[안양/삼막사]차오벨라 불주꾸미

이케아에 놀러갔다가, 38주 중반이 지나가는 아내가 배가 고파졌다.

느끼한건 싫고 아구찜이나 주꾸미같은걸 먹고싶다길래..

광명이케아에서 집에 오는 길에 있는 삼막사 먹거리촌으로 출발했다.

차오벨라는 몇년전까지 돈까스, 스파게티와 화덕피자 전문점이였는데... 언제부턴가 조금식 한식화(?) 되어 간다.

젊은사람들도 있지만 가족단위로 식사를 많이해서인지싶다.

간판도 차오불주꾸미 돈까스 막 이렇게 써있다. 주차장은 넓은편이고 이날은 평일저녁.

주말에는 아무래도 주차관리하는 직원도 있었던것 같다.

평일이라 그런지 자바라로 가려놓았지만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이 있는편.

찬물이 기본으로 나오지만, 따신물을 달라하면, 난로위에 데펴져 있던 주전자를 가져다 주심.

우리가 시킨 쭈꾸미 세트. 

다시한번 말하지만, 몇년전만해도 돈까스와 화덕피자 , 스파게티 전문점이였단..

돈까스 메뉴를 줄이고 스파게티 피자도 잘나가는 메뉴만 남겨놓은듯 하다.

그리고 최근엔 코다리조림 메뉴도 나왔네??

고르곤졸라 피자 맛있다. 이날은 못먹었지만, 올때마다 먹던 메뉴~!

샐러드와 묵사발이 먼저 나온다. 그리고 바로 메인메뉴들이 슉슉 나옴.

도토리전, 반찬중 추가로 한개 시킬수 있다면, 요녀석을 시킬듯.

따뜻할때 먹음 맛나다~

메인메뉴, 불쭈꾸미!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 좋다.

불쭈꾸미 이름처럼 한입 먹음 불맛(매운맛 말고 먼가 불길이 닿은듯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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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발에 밥이랑 김 있고, 콩나물이랑 쭈꾸미 넣어서 슥슥 비벼서 슉슉 먹는다.

요로케 얹어서 ~ 한입에!

매운맛은 조절 가능한듯, 주문시에 덜 맵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른데 우린 둘다 매운걸 잘먹는편이 아니라 덜맵게 해달랬는데...사~알짝 매웠다..

사진으론 그렇게 안보이지만 양도 넉넉한 편.

양배추 이런거 잔뜩있는게 아니라 쭈꾸미도 많이들어있어서 조오타.

옛날과자도 판매하고 아이스크림도 판다.

쭈꾸미세트 먹으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준다!!

우린 2인분시켰으니깐 2잔!! 이지만 아내는 커피를 못먹으므로,, 한잔만 시켜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2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주니, 가격대비 괜찮은 세트메뉴라 생각든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공간이 있다. 예전엔 카페운영했나보다.

삼막마을 맛거리촌 경연대회도 나갔나보다.

나갈때보니 맛자랑대회 최우수상 수상하신듯.

서울근교 가족단위 식사하기 괜찮은곳.

어찌보면 양식이면 양식, 한식이면 한식으로 딱 한가지 컨셉으로 하는것도 좋지만

어른들은 쭈꾸미세트 먹어도 되고 애들은 피자나 돈까스도 있으니 선택폭은 넓어진것 같다.

삼막사 먹거리촌 차오벨라(차오불쭈꾸미) 방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