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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방문해본곳

[서울대입구역/봉천동] 소고기구이점 남고집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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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연휴가 워낙 길어서인지, 훨씬 더 짧게 느껴지는  설날연휴 끝자락.

출산후엔 2~3개월 이상은 못볼수도 있으니, 적당히 모인 회비를 쓰기위해  오늘 가족식사는 소고기 먹으로 고고~~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소고기집에 방문했다.

이름도 특이한 남고집! (..이지만 계속 고집남으로 썼다가 지우고 있다..:;)

남자가 고기 구워주는 집이란다.

계속 고집남으로 쓰는 난..고기에 집착하는 남자라는 것인가..:; 


서울대입구역 2번출구방향으로 올라오다보면 어지러운 간판들이 모인 건물이 나온다.

서브웨이 샌드위치점 옆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고, 1층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타도 되고

차를 가져온다면 건물뒤쪽 주차장입구로 들어가 지하에 주차후 엘리베이터를 타도 된다.


식사뒤 2시간 주차권을 주는데...고기먹은뒤에 커피한잔 할라치면,, 시간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

주말에 한해 맞은편 관악구청에 주차하면 OK

(토,일,공휴일엔 관악구청 지하주차장 무료개방)

평일은..알아서 주차를...


감성화로구이란다. 오.

참고로 체인점인듯 하다. 그리고 지점마다 아주 조금씩은 차이가 있는듯 하고..


네. 가슴이 설레요



오늘의 추천메뉴인 듯.



물병과 물티슈. 집게와 가위를 주지만,,어차피 고기를 구워주기때문에..많이 쓸일은 없다.

매장은 엄청 크거나 하지 않다.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다 보니, 매장이 너무 크면 관리가 어려운 점도 분명 있을 듯 하다. 


프리미엄세트는 한우로 구성된 메뉴.


스페셜세트는 한우와 미국산 믹스인듯.


단품메뉴. 역시 한우와 미국산은 가격차가 있다.

돼지목살이 하나 있는데..

원래 소고기 먹고나서 돼지고기로 입가심을 하지 않는가?!! 

주문은 했지만..설연휴라 돼지고기가 들어오지 않았다며..아쉽게 못먹음.


기본 찬.. 물론 더 달라면 더 준다.


화로가 올라가는 나무판인듯 검게 그을려있다.


양상추샐러드를 좋아하지만..이건 양배추샐러드.



탐나는 아이템.

소금과 후추가 각각들어있는데, 샤프심 빼듯 뒷꽁다리를 콕콕 눌러주면

곱게 갈려서 뿌려준다. 


직원이 접시에 조금식 고추냉이를 덜어주는데..

여긴 쌈장은 안나오고 기본 소금 기름장이 나오는데,

명이나물과 고추냉이를 조금 덜어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난다고 알려준다


근데 조금만 먹어야된다! 어우 이거 코가 뻥뻥 뚫린다



화로가 통째로 올라온다. 테이블이 따뜻해진다.

아 감성적이다.  감성화로구이 맞네


전체적으로 매장조명이 조금 어둡다보니...핸드폰으로 찍는데 한계가...

세트메뉴를 시킴 하우스와인 한잔 4,000원이다.

누나와 나 딱 두잔만 시킴.

직원이 구워주니 편하긴 참 편하다.

고기냄새도 덜 베는듯 하다.

딱 먹을만치 소량으로 구워서 테두리로 놓아주면 

그때부터 냠냠

고기먹는 속도에 맞춰 또 고기를 올려준다.

올려주면서 어떤부위인지 항상 말해주는것도 잊지않는다.


남고집세트와 한우살치살을 시켰던 우리는,

남고집세트 하나 더 추가


밑간(소금+후추) 뿌리는것도 일일히 물어본뒤 챡챡 뿌려준다.



모든게 좋았지만 된장찌개가 좀 작다!

다른 고기집에서 서비스로 나올듯한 사이즈.




한우와 미국산의 적절한 조합(가격)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남고집!

삼겹살보다 소고기 굽는게 더 신경쓰이지 않는가?


고기를 잘구우면 잘굽는다고 칭찬은 받겠지만 계속 구워야하고..

못구우면 못굽는다고 구박받을수 있는 소고기 구이

(물론 못굽는게 소문나면..굽는거 안시키니 편하게 먹지만..)


직원이 직접 소량씩 먹는속도에 맞춰 구워주니

고기가 탈일도 없고

불필요한 연소가 일어나지 않으니 고기냄새도 생각보다 덜 베는듯 하다.


아무튼 편하게 젓가락으로 고기집어 입으로 쏙

소스찍어 입으로 쏙

그러다보면  카드 잔액이 쏙 사라지는...



주차 2시간 제공

070-8870-5432

카톡 : @남고집

영업시간  17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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