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년간 보급폰을 사용하다, 싸게 살 기회가 생겨 구매했던 갤럭시S8
베가, A8 이런거 쓰다가 S8쓰니 카메라 성능도 좋아진거 같고, 방수도 되고 가볍고..
나름 만족하며 썼는데...
언제 깨질지모르는 엣지 액정의 불안함이 드디어 ...
사실 8개월넘게 사용하면서 떨어뜨린게 처음은 아니다.
단단한 대리석바닥에도 , 방바닥에도 몇번씩이나 떨궜지만.. 기스하나 안나던 녀석이기에..
그리고 폰살때 2300원짜리 파손보험, 그리고 갤S8 프로모션으로 액정파손비의 50% 할인쿠폰도 받았던터라..
사실 보호필름도 안붙이고 다녔단...(엣지라..하드한 필름지가 아닌이상 케이스를 씌우면 밀리고 벗겨져서..)
거기에 무슨 자신감으로..아주 얇은 케이스를 써왔었다. (머 기본투명케이스)
두꺼운 케이스보다 그립감이 좋으니깐..
그런데 이번엔 정말 모서리에 찍혔는지...저렇게 깨져버리고 말았다.. 미세한 조각들도 떨어져나가고..
저상태에서 한번더 떨어뜨리면 산산조각날것 같은 느낌..
KT폰안심케어2
(2018년 2월 현재 신규가입불가/안심케어3로 가입되는듯.)
2300원짜리 파손형으로 가입된 상태로 약 8개월째 납입중이였으니깐..17,800원 정도? 낸 듯 하다..
100번으로 전화해 문의하니..담당부서로 돌아간다.
KT폰안심케어 온라인보상센터
1577-9420
전화로 접수하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것저것 대답하면 접수가 되고
문자안내 및 메일로 첨부파일들을 보내준다.
개인정보동의서와 보험금청구서
그리고 내가 해야할일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방문해서 견적서 및 영수증 받아오기
보험 최대한도는 80만원이다.. 그래서 더 크게 고장났을때 보험적용하고
액정파손은 50%할인쿠폰으로 사용할까 생각했지만....
" 액정교체 견적비용은 193,000원 입니다. "
"...비싸군요"
" 파손액정 반납시 금액이고, 미반납하시면 32만원입니다."
이건 머 50% 해도 8~9만원이니...
모서리만 깨졌어도 전체를 갈아야하고..또 액정만 있는게 아니라 액정부분에 배터리도 붙어있는지라
배터리까지 새로 간단다..
정말 비싸다. 기다리면서 인터넷검색해보니..
액정 부품원가는 10만원도 안한다는 말도 있던데요..비싸네요..
30분쯤 지나니까 수리는 완료.
배터리까지 일체형이란게
볼륨(전원키)가 있는 부분 전체가 액정이랑 일체형인듯 싶다.
이어폰단자랑 충전단자를 보니 기스흔적이 사라진게..
결국 화살표 뒤쪽만 그대로고 그 앞으로 교체가 된것 같다. (그래도..수리비가 비싸다...)
저녁에 집에오자마자 보험청구서를 작성해본다.
이메일로 요런걸 보내주는데.. 다 작성을 하고나서..
KT폰안심케어 온라인보상센터로 접속한다.(https://www.ktphoneins.com/)
로그인하고 본인확인하고 스캔해서 업로드를 하려는데...
아..어플로 하는게 쉬울것같은데?!!
(이미 다 스캔을 해버렸지만..)
폰으로 사진찍어서 바로 업로드하면 제출까지 끝나니깐..
어플을 다운받고..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obins.securityplan
서류제출하기 클릭
폰번호와 이름적고 확인(이미 유선으로 보험접수한 상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받은 견적서와 영수증
보험사에서 보낸 보험청구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총 4장을 찍는다.
사진아이콘 눌러 각 서류들을 찍어서 저장후
확인버튼을 누르면 업로드가 되며 완료하면이 뜬다.
이제 기다리면 끝
자기부담금이 20%라고 하니..
수리비용 193,000원에서 정상적으로 보험승인이 되면
약 38,600원의 본인부담금이 나갈듯하다.
배터리도 새로 바꼈다며 아내에게 자랑하다가
덜렁대다가 안나가도 되는 돈을 썼다며..한소리 듣는다..
가기전에 아내 배터리 정상인지 확인해달랬는데..
1년내 충전량이 80%이하, 충전회수가 500회이상이면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내폰은 90%에 250회가량으로 아직은 교체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6월이 구매한지 1년되는 달이기에.. 6월 말쯤 방문해서 배터리 교체를 문의해보려한다.
이제 액정필름이랑 케이스를 구매해야할 듯...
* 22일 밤늦게 서류제출하기 했는데 23일 아침 처리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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