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코닉홈 X54는 이제 자리를 잘 잡고 있는데..
아직도 에스프레소 머신은 아직이고..
2년 전 생일선물로 받은 비얄레띠 뉴브리카 인덕션 4컵 제품을 서랍에서 꺼내본다.
제품설명은 다음에...
가스레인지를 쓰지않고 인덕션으로 화구를 바꾸다보니, 기존에 있던 모카포트는 사용할 수 없었다.
전에 삼발이 사서 가스렌지 화구 위에 올려 먹었는데 인덕션에서 쓰려면 별도로 인덕션받침대를 사야 했던 걸로 기억난다.
그러다가 2년 전에 생일선물로 받게 된 인덕션 모카포트!!
비얄레띠 브리카 인덕션. 아쉽게도 2컵 짜린 없어서 4컵으로 선물 받았던 제품.
사실 집에서 모카포트든 드립이든 커피 먹는 사람이 나 한 명뿐이라.. 혼자 먹기엔 크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사용 중..
말코닉홈 들여오고 나서 새롭게 따라 해보는 레시피[출처는 유튜브채널 매커(모카포트 덕후)]
일단 보일러통에 물을 100ml 담는다.
원두량은 24g인데.. 말코닉홈 잔량 때문에 여유 있게 1g 더 넣어본다.
원두분쇄도는 지금 매일매일 조금씩 바꿔보면서 찾아가는 중인데..
말코닉홈 x54 영점잡지 않는 상태로 2.5단계부터 5단계, 7단계, 오늘아침은 10단계까지 조절해 보았다.
물론 기본레시피 원두분쇄도는 에스프레소보다 굵게 핸드드립보단 얅게 갈아서 사용하는데
좀 더 찐한 느낌으로 뽑아보기 위해서 에스프레소 굵기의 원두를 사용.
10단계보단 5~7단계 분쇄도가 좋았다.
원두를 곱게 갈았기 때문에 추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원두를 미리 적셔주고
종이필터를 위에 깔고 다시 한번 더 물을 조금 부어서 원두를 골고루 적셔준다.
크레마추출을 위해선 종이필터가 필수라고 한다!! 드립할때 쓰는 종이필터 잘라서 써도되고
에어로프레소가 혹시 있으면 그 원형종이필터랑 브리카인덕션 4컵이랑 사이즈가 딱 맞는다.
요렇게 해서 삼성비스포크 인덕션 기준 6~7단계로 추출해 보았다.
인덕션 4~5단계로 하면 2분 50초~3분 20초 정도에서 추출이 시작되고
인덕션 6~7단계로 하면 2분 이내로 추출이 되는 것 같다.
모카포트를 내리면 집안에 커피 향으로 가득 차는 느낌이다.
찐한 커피향기와 함께 설탕 1,2스푼 넣어서 먹으면 쓰고 달고 씁달하니 좋다.
물론...
모카포트 최대단점은 너무너무너무 X100 뒷정리가 귀찮다는 거지..
전에 쓰던 모카포트 물기 제대로 안 닦고 관리 안 했더니 보일러통 안에 곰팡이도 생기고 녹도 생긴다.
아침에 한잔 좋지만 출근시간에 씻고 또 물기 닦아줘야해서..여간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그냥 차라리 브루잉해서 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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