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처음이지? 네 강화도는 처음 와봅니다..
주말에는 들어오는 길이 하나라 원래 엄청 막힌다는데,, 그렇게 복잡스럽진 않았던 거 같다
숙소에서 아침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또 점심먹으려면 소화시켜야 하니까.. 하며 찾아보니 또 여기 루지가 재밌다고..
동양최대 길이라고 하는데 그래 가봅시다 하고 후다닥 이동.
머 점심먹고 카페 갔다가 숙소 갔다가 루지 타러 갔다가 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동선이 비교적 꼬여있지 않고 다 고만고만해서 나름 이동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던 거 같다.
강화루지
주 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217
영업시간 : 연중무휴 10시~17시30분(12월 운영시간)
연 락 처 : 032-930-9000
홈페이지 : https://www.ganghwa-resort.co.kr
일요일 11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 있었던 것 같다.
겨울엔 운행 안 할 거 같은데 연중무휴라니깐.. 아마 추워서 겨울철에는 그렇게 붐비지 않고 이용가능한 것 같다
겨울철 오토바이 손잡이 덮는 장갑처럼 루지마다 장갑이 있어서 손이 시리지 않다.
얼굴이 추우니 따뜻한 옷이랑 함께 목도리, 마스크, 모자정도 쓰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날씨 좋은 날 주말엔 아마 자리가 다 차지 않을까 싶다. 가족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으니 아동을 동반한 가족여행에서도 좋은 추억을 남기지 않을까?
머 고민할 것도 없이 3회권짜리 사서 올라간다. 헬멧을 챙기고.. 곤돌라 타고 올라가는데 빠르진 않지만
안전감 있게 올라간다. 크기는 8명까지 탈 수 있는 사이즈
올라오면서 보니 생각보다 코스가 길더라. 루지는 용평리조트에서도 타보았는데.. 한국최대가 아니라 동양최대 길이라고 하더니 확실히 코스가 길다~!!
우린 루지 한놈만 팬다~! 는 정신으로 쉬지 않고 2번 타다가, 점심때까지 시간도 여유 있고 아침에 커피 한잔 먹고 싶다는 친구의 요청으로 카페에 들렀다. 내부사진은 없는데 2층은 전망대, 3층은 카페이다
3층 좌석에 앉으면 천천히 돌아간다. 남산타워처럼 ㅎㅎ 그래서 루지헬멧을 창틀에 두면 어느샌가 사라져 버리니 헬멧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걸로..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6000원부터 시작. 일반 탐탐매장보다 살짝 비싸다. 정상에 카페가 저것뿐이니 장사가 꽤 잘 될 듯...
올라오면 경치구경거리가 있다. 우리처럼 루지만 후다닥 타고 내려가지 말고
천천히 바다도 바라보고 풍경을 좀 즐기다 내려오시길..
가격정보(할인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이용 시 10% 할인 있고.. 기타 카드할인 같은 건 없는 듯)
우리는 머 회비지출에다가 성인남자끼리다 보니 3회권 끊고 놀았는데..
커플끼리 왔다? 활동적인 커플이라면 머 많이 타도 좋지만. 3회권 가격이 머 카드할인받을 거 다 받아서 최저가로 가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이 더 싼 거 아닌가???? 허허 그래도 코스가 길어서 1번 정도 같이 타고 나머지 돈으로 맛난 거 사 먹자
미취학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다. 그럼 탑승기준 확인하고 일단 1번 타고 같이 내려와 보자
코스가 상당히 긴 편이고,, 루지가 조금 작은 느낌? 속도가 붙는 편이라 성인혼자타도 내려갈 때 노면떨림 때문에 발판에서 발이 몇 번이나 빠지던데.. 운전하는 보호자가 상당한 피로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속도 계속 잡으면서 천천히 내려오면 머 경치도 보고 장점도 있긴 하다.
어린이탑승권은 N회차한다고 더 할인되는 건 아니고 1회당 7천 원 고정인 것 같다. 2번 타면 14천 원, 3번 21천 원
3회권 얼마 할인해서 샀다가 애가 안 타면 돈 날리는 거니깐..ㅎㅎ
단독탑승 120센티 이상에다가 10살 이상 이 두 가지 조건 맞아야 탑승가능
85센티 미만은 보호자동반해도 탑승불가. 65세 이상 어른 탑승불가
머 초등학생들은 잘 타긴 잘 탄다.. 겁도 없다 막 지나감..
가족끼리 여행 가서도 한번 타고 오면 대부분 아이들은 재밌어하는 것 같으니
좋은 추억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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