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후기]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2(식단 및 간식)

2018/03/10 - [ROi 이야기/출산후기] - [조리원 후기]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1(일반실)

자 이제 꽤나 맛나다고 소문난 카리스 냠냠후기..

먹어보니 확실히..병원밥보다 훨훨씬 맛나고, 머 다른곳을 가본적이야 없으니 비교는 어렵다만..

확실히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느낌의 식단이였음.

특히 간이 쎄지않은것이 조미료 맛은 전혀나지 않고, 드레싱도 일일이 다 직접 만드신다고 들었다.

양파부추샐러드에 유자드레싱 얹어먹음 양파1통 다먹을듯..

금요일 입실하고 바로 먹었던 점심메뉴

돈목살 된장스테이크, 해물잡채, 과일꼬치, 숙주오이무침, 애 호바전 그리고 얼갈이 된장국

금욜 저녁이였나보다. 미역국과 오삼불고기, 유린기, 청경채 사과무침 등등등

식사방송이 나옴 각자 자리에 기본 국은 세팅되고, 밥부터 직접 퍼다 먹음 된다

5가저정도의 메뉴와 백김치 배추김치가 세팅되어 있으니 먹을만큼 !

미트볼과 고구마 두부조림, 홍합치즈구이 등등

소고기 버섯불고기, 잡채, 청상추와 골뱅이 겨자무침! 

고등어구이도 카레가루를 살짝 뿌리셨는지 맛나다 맛남.

한번은 오후조퇴를 내고, 산모와 신생아 BCG 접종을 받도 돌아오는데 차가 막혀서 6시20분쯤 도착했는데

식사를 보통 5시반에 시작함 6시전엔 마치기에

미리 말해놓으면 이렇게 담아두신다. 국은 다시 데펴주시기까지 하니

따뜻하게 먹을수 있다. 산모들 위주라 간장소스지만, 남편 고추장소스도 따로 물어보시고 주신다.

일주일정보 여기서 먹다가..한번 KFC햄버거 저녁 먹었는데..설사할정도로 건강한 맛이다 ㅋㅋㅋ

(지극이 개인적인 체질이오니..오해하지 마시길..)

카레밥과 오리고기, 그리고 두부치즈전이라는데..

오리고기보다 더 맛났다. 약간 데리야끼 소스 느낌인데..

두부 반을 살짝 칼집내서 저 안에 치즈를 넣어놓으셨다..아 5개는 먹은듯..

아내가 홀딱반한 유자드레싱..

양파도 매운맛 하나없고 새코롬한 드레싱에 먹으니 ..두세번 더 먹은것 같다. 내 입안에 양파향이 가득한것 같다..

난 딴거모르겠고 식사부분에선 상당히 만족했음.

6시 땡 퇴근하면 차막혀서 조리원까지 30분정도 걸리는데..

신호걸릴때마다 내맴이 초초해서 찢어진다..ㅋㅋㅋㅋ 하지만 사실 평일엔 집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오느라 매번 먹지는 못했당..

다음은 간식인데 오전엔 쉐이크나 쥬스류, 오후에는 펜케익이나 약식등이 나온다.

방으로 직접 갖다주시고, 빈그릇은 셀프로 식당에 내어놓으면 된다.

그리고 야식은 죽이 나오는데..일주일 내내 다른죽이 나온다(요건 셀프, 남편이랑 같이 드세욤)

오전엔 쥬스다. 딸기쉐이크, 바나나주스, 토마토주스등.. 

이건 토마토 주우스

오후간식들. 약식도 있었는데.. 약식도 맛났다. 항상 with 두유

매일 달라지는 저녁야식이다. 이건 식당에서 먹을만큼 퍼와서 먹으면 된다.

단팥죽, 단호박죽, 소고기스프, 흙임자죽, 소고기야채죽, 호박죽, 참치야채죽 이렇게 7가지!

아침식사가 8시30분부터이기 때문에 일찍나가는 신랑들은 미리 신청하면 토스트, 두유, 딸기쨈 이렇게 준다.

야채죽같은거 전날 퍼놨다가 담날 아침에 렌지에 데펴먹어도 좋다. 

난 야채죽일때 한번 담날 먹고,, 1층 편의점에서 전날 미리사온 삼각김밥도 먹고 머 그렇게 아침을 먹고 갔음.

여기 지내보면 식사시간때마다 방송을 해주신다 ㅋㅋㅋ

"산모님 식당에 식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나와서 식사하세요~"

10분 안나오면 방마다 오신다 밥먹으라고 ㅋㅋㅋ

식사할동안 청소하시는 이모님이 들어오셔서 청소기로 간단하게 바닥청소를 하신다.

침대시트같은경우 요청시 바꿔주신다.

조리부장님이 음식실력이 매우 좋으셔서..2주동안 아주 행복한 식사를 하고 있다.

조리원 후기중 식사후기는 매우우 만족하다.

물론 이제 조리원 나오면..어찌할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