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산부인과에서 2박3일간 입원을 마치고 이제는 조리원으로~!!
임신20주차즈음 예약한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으로 입실했다!
예정일이 3월초다보니 예약을 미리한 편이다.
관악구에 있는 조리원 2~3개정도와 카리스와 비교하다가 최종적으론 카리스를 선택!
넓은 면회접견(?)장소와 남편식사가 무료제공된다는점, 쾌적한 분위기? 가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대부분의 조리원에 가보면, 정가에서 기본할인 해주고, 당일 계약시 또 얼마 할인, 현금완납시 또 얼마할인..
여기도 머 똑같다. 현금입금후 현금영수증까지 완료~!
우리가 예약한곳은 카리스 1관이였다. 2관이 좀더 저렴했던걸로 알고있다.
이때는 밤시간이라 어둑어둑.
관악구에 있던 조리원들은 이렇게 넓은 면회장소가 아니였다.
등받이 의자만 주르륵있거나 했는데
카리스 1관은 요 공간이 깔금하고 쾌적했다.
가족단위 면회와도 편히 앉을수 있는 쇼파- 푹신푹신 편하다.
쇼파테이블도 심플한것이 굿굿
산모는 외출은 가능하지만 가능한 찬바람 쐬는게 좋지않다보니
면회가도 애기얼굴한번보고 잠깐 애기하고 헤어지는데
다른팀만 없음 아기도 통유리를 통해 실컷 보고
저 쇼파에서 더 앉아서 얘기를 나누거나, 바로 앞 카리스카페(조리원에서 운영)이 있어서
충분히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다.
요기가 카리스카페. 1관과 2관사이 위치.
산후조리원에서 카리스베이비카페까지 운영한다. 이 카페카운터를 중심으로
뒷편엔 베이비카페가 있는데, 카리스산후조리원 이용시, 추후에 입장료만 내면 시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저 뒤로 베이비카페가 ..
산후조리원 동기끼리 나중에 방문을 많이한다고 한다. 음료주문은 카페와 동일. 앞뒤로 주문을 받는다.
카리스 베이비카페 요금표는 요기!
보라매병원이 보이는 홀과 안마의자, 릴렉스의자와 골반교정기.
우린 일반실로 예약했는데, 윗단계 실에는 실안에 안마의자도 있는걸로 봤다.
그냥 밖에서 안마의자도 쓰고 햇빛도 쬐고..
릴렉스의자 젖혀서 앉음 세상편하더라..갖고싶었다..
일반실중 창문이 있는 일반실이다.
구조상, 창문이 있는방과 없는방이 있는데..우린 사실 창문이 있는방으로 예약했으나..만실이 되어서
창문없는방으로 배정받고 추후에 방이 빠지면 옮겨주신다고 했으나..
14일중에 9일을 한방만 쓰다보니..이사하기도 귀찮고..아내도 익숙하다하고..
채광은 좋지만 수유하거나 유축할땐 결국 커튼을 쳐야하니 ..
부원장님도..대부분의 산모들은 커튼치고 생활하고.. 답답하면 홀에 나와서 쉬라고..
그리고 창문없는 방이 조금더 크다!
공기청정기, 정수기와 냉장고, 도넛방석과 수축기, 작은바구니 안에 드라이기가 있다.
요 바구니안에는 속싸개와 귀저기, 각티슈와 녹차컵, 산모패드
휴대용칫솔세트와 젖병, 샤워타올등이 들어있다.
빨래바구니! 망에 넣어두면 아침마다 회수해서 세탁후 건조까지 해서 갖다주신다.
개인옷은 세탁망에 넣고, 산모옷은 아침마다 갖다주시고 남편옷은 달라고 할때마다 교체해주심.
쓰레기통도 화장실꺼까지 2개를 매일아침마다 비워주신다.
창문크기는 요정도. 건물자체 통유리가 아니라 생각보다 창문이 크지않다.
보라매공원뷰라든지 탁트인 뷰였음 방을 중간에 옮겼을지도..
창문은 열리지 않기때문에 환기는 안되고 은근 가까이 건물이 있어 커튼을 항상 열어놓진 못한다.
창밖뷰.. 참고로 요긴 403호.
화장실. 좌욕기와, 세면대, 샤워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뉘어있다.
수건역시 달라는대로 주시고, 매일아침마다 2장씩 주신다.
창이없는 일반실.
창문방보다 조금 더 크다! 그리고 저렇게 복도로 창문이 나있는데..
불투명창이긴 하나 왠지모르게 보일것 같은 느낌인지라..저 위쪽으로 옷을 걸어서 가렸다.
물품은 동일하고.. 특실이나 VIP실은 더더 크고, 안마의자도 있고 머 그런차이?
요 정수기 맘에든다..ㅎㅎ온도도 정할수 있고..세상좋아졌네..
금요일에 입실했는데 마침 정수기점검도 나와서 더 깔끔해진 느낌.
아침9시~10시
저녁6시30분~8시
신생아실 소독으로 이시간에는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
수유덕분에 수시로 전화오지만, 요 시간대 방으로 데려와서 재우거나 먹이거나 ㅎㅎ 만약 이때 면회가 온다면!
방마다 있는 이동식 아기침대를 통째로 가져와서 통유리에 갖다놓으면
신생아실 면회장보다 더 가까이서 볼수 있으니 이또한 좋지 아니한가.
쇼파에 앉아서 편하게 볼수 있다..
수유실..
식당과 그 옆 작은 공간.
남편식사가 제공되는데.. 식사시간 4시간전 신청을 해야하고..
아침은 8시 20분이 넘어서 시작되기 때문에
아침일찍 출근하는 남편들을 위해 신청시 토스트를 저기에 둔다. 접시에 두유와 식빵, 딸기쨈이 있으니 살짝 구워서 먹고 가면 된다.
4시간전 신청이지만,, 저녁먹고 담날 일정봐서 미리 체크해두면 된다.
참고로 저녁식사시간은 5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라서..
사실 칼퇴하고 바로와도 거리가 있는 남편들이라면..식사하긴 어렵다.
6시30분쯤 도착한다면 미리 말해놔서 음식을 떠놓기도 한다.
오전, 오후 신생아실 소독할땐 아가를 방으로~!
우리 로이는 그래도 배채우면 세상모르고 잠을 잘자줘서 다행행
대강 일과표는 이러한 듯
토요일에 소아과 회진오는데.. 이때 방송을 해주니, 가능하면 아빠엄마 모두 나와서 검진내용 들어보고 질문도 받으니
요 시간대는 대기하면 좋다.
우린 금욜 입실해서 토욜 회진때 황달이 올라온다고, 출생하고 일주일째가 가장 심하다고 했는데
다행이 황달수치가 잘 떨어져줘서 다음주 회진땐 잘자라고 있다고 칭찬받음 ㅎㅎ
방마다 유축기는 1대씩 있고, 유축기 소모품은 만원을 내면 조리원기간동안 쓰다가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기계에 붙어있는데, 구매 및 임대가격이 적혀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빌려주니 미리 연락해보는것도 좋은 방법
방문객은 2시간30분 무료주차이고, 남편차는 요로케 주차카드를 주신다. 이건 보증금 만원을 내고, 퇴실시 돌려받는다.
가끔식 입차시나 출차시 센서가 안먹을때가 있는데.. 차단기있는곳에 직원이 거주하니 조치받음 된다.
2주간의 조리원 천국으로 드루와 드루와~
2018/03/11 - [분류 전체보기] - [조리원 후기]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2(식단 및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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