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마트에 장을 보다가.. "피코크 377바" 를 발견
임신하고 나서 콜라 사이다 대신 탄산수를 먹다보니, 음료코너도 꼭 들리곤하는데..
글쎄 주스도 아니고, 탄산음료도 아니고 혼합음료라는데..
사실 1+1으로 600원도 안하는 가격에...한번 사보자 하고 샀다.
피코크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걸로 알고 있다. 하나는 시트러스, 하나는 민트
일단 병도 이쁘고 색도 이쁘고..가격도 싸서..샀느데..
이마트에서 요고 보고..소주도 사왔는데!! 아 그른데!!!
분명히 바텐더가 추천한다고 했는데.. 4+1잔 하면 맛있는 시트러스 칵테일이라고 써잇는데..ㅎㅎㅎ
자신있게 Ctrl+B를 누른듯한 오렌지농축액! 0.208%! 0.2%는 조금 작게 적자...
소주가 1150원, 음료2병에 약 600원? 자 그럼 만들어 보자.
레시피대로 음료4잔 : 소주1잔 넣고 ..
색이 이쁘다. 그래. 시트러스 칵테일!!
한모금 마셔본다. 딱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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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민트로 만들어보자.
바로 만들어본다.
물론 아까 시트러스 칵테일잔이다.
색이 넘나 이쁜거.
에메랄드 바다가 떠오른다. 이렇게 이쁜색을 만들어내다니..
한모금 마셔본다.
갸우뚱 한모금 더..
이쁜맛이였다면 더 좋았을것을..
Citrus는 사전적 의미로 “감귤류, 밀감속”의 뜻이며, 와인용어로 “와인에서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naver 지식백과
음..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나의 개인적인 느낌은..
색은 이쁘지만 맛까지 이쁘지 않다! 병은 헹궈서 먼가 다른걸 만들어야 겠다. (안에 내용물은 버려..야 겠..)
네이버 지식백과처럼 오렌지의 향과 풍미가 느껴지면 좋겠지만..약하다.(0.208%니깐!?)
민트역시..눈감고 마시면.. 이게 무슨맛이지? 갸우뚱하게 된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마트에서 저렴하다싶으면 유통기한임박 이거나 잘안팔려서라고.. 아내님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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