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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유치원 퇴원확인서를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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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오게되면서 유치원도 옮기게 되었다.

집근처 유치원으로 1월부터 등원하기로 하고,, 기존에 다니던 유치원은 12월22일 겨울방학전까지 

계속 등원을 하고 있다.

 

집근처 유치원버스로 등원하다가 지금은 이사한곳에서 직접 데려다준지 2달이 되어간다..ㅎㅎ

번거로우면 번거롭다할 수 있지만 또 나름 같이 등원하는 길이 재미있기도하다.

1월부턴 걸어서 등원하니까 또 언제 이렇게 아침 20분동안  재잘거리며 또 같이 있을까?

 

선생님께서 유치원가방에 퇴원확인서 있으니 작성해서 보내라고하신다.

1년간 짧으면 짧지만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행복한 1년을 보낸 듯 하다.

버스기사 선생님과 로이랑 안보일때까지 손흔들어주시는 차량탑승선생님도..참 감사하다

 

와이프가 다녔었던 유치원..그리고 그 딸이 다녔던 유치원..

관악구에서 오래된 유치원, 와이프다닐땐 버스도 몇대나 더 있었다던데 이제 아이들이 줄어서 유치원버스도 2대뿐이고.. 

저출산시대에 유치원들도 힘들텐데..그래도 여기  더 오래오래 아이들과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

2월말까지 학기를 마치고 친구들과 빠이빠이하면 좋았을걸.. 로이생일도 2월이라 생일파티도 같이 하고가면 좋은데~!!

 

정작 로이는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만날 생각에 언제 새유치원가냐고 한다..

머..적응을 늘 잘해서 고맙다...

 

정들었던 유치원, 선생님, 친구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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