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방문해본곳

신림동 무한리필 떡볶이집

728x90
반응형
와이프님의 문화센터 수강을 마치고
근처건물에서 산모교실을 한다기에 그 건물에서 밥묵자해서 신림 삼모더타워에 무작정 갔다.

 33주차이신 산모님께서 메뉴결정권을 친히 내어주시어..(그래봤지 산모님에겐 '좀 안땡기는데..'라고 하시면 미련없이 떠나야...)

다이어트 한다고 선언했지만 나의 발걸음은 결국 떡볶이집으로..
지난번 명동에서 처음 두끼떡볶이를 처음접했던지라.. 촌놈처럼 "떡볶이 무한리필 집이 있어!?"라고 하지 않았다.

평일점심시간을 살짝넘겨 갔던지라 사람도 없고 조용하게먹었다.

떡은 밀떡부터 쌀떡, 치즈떡, 줄떡 등등
어묵, 대파, 깻잎, 양배추, 소시지, 숙주, 단호박 등등

사리는 당면, 라면, 쫄면

다양한 소스

잔치국수, 어묵, 돈까스, 순대

야끼만두부터 튀김종류


볶음밥 재료들!

직원이 크림소스말곤 저렇게 반만 넣으랬다. 두끼떡볶이는 액상소슨데 요긴 가루소스!

육수에 가루넣고 재료넣고 보글하면
금새 먹을수있다! 오랜만에먹는 즉떡!

첫 무한리필 떡볶이점에선 생각없이 첨부터 재료많이 담으니깐..  세가지이상의 소스를 경험하지 못했기에
이번엔 요령껏 쪼금씩!

튀김은 끓는 냄비속에 잠깐 넣었다가 빼서 가위로 송송.
팽이버섯이나 깻잎튀김은 너무 눅눅해지니 찍먹으로.

샐러드바 메뉴에 있던 돈까스.
기대없이 먹었는데 꽤 맛나다. 걍 따로 파는것같은 맛의 퀄리티라 쫌 맘에 들었음

이번엔 짜장소스로다가 새로운 판을..
아내가 배가부르다보니 위가 눌렸는지 많이 먹질못한다. 소화도 잘못시키고ㅎㅎ
전에 참 잘먹었는데 못먹으니 억울해서 싸가고싶다고ㅎㅎ
덕분에 난 밤까지 배불러서..  휴.. 다이어트..ㅋㅋㅋ

요고요고! 허니도넛.
내가 찹쌀도넛입맛인데.. 이것도 굿굿
눅눅하지 않으면서 어후 몇개 더먹었다.
여기오기전 빵집들렀을때 찹살도넛사려했는데..것보다 더 맛난거같아서 기분 업업ㅋㅋ  살찐다는 생각을 순간 지우개하고 이성의 끈을 놓게한 녀석

두끼떡볶이 명동점는 저녁에 갔었는데
두 곳 모두 가격은 7900원.
내 기억엔 두끼는 추가메뉴 구성이 있었고 아마 라면도 종류별로 끓여먹을수 있었다.

마뇨떡볶이 신림점은 별도 라면은 없었으나 샐러드바 음식들이 좋은 퀄리티를 보여줌

여러명이 가면 라면도 끓이고. 다양하게 먹기좋은데 우린둘이서 먹다보니 무한리필해봤자 많이 못먹.. 두 곳 다 볶음밥도 못해먹음..

튀김이나 돈까스, 도넛같은 사이드메뉴가 돈받고 팔아도 나쁘지않겠다는 맛을 보여주어서. 그냥 지나가다 들린것치곤 맛있게 잘먹었다.

사실 소스나 떡들은 두끼나 마녀나 비슷한거같아서 사이드메뉴의 구성이나 맛으로 찾아가면 될것 같음.

주차 2시간 쿠폰을 꼭 챙겨서 ..
산모님은 윗층 산모교실로..

짐 된다며 그자리에서 사은품 나에게 맡기고 떠난 그대...난 집으로 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