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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산모교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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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차에 접어들어 어디서 알아보고 가는지

로이맘은 산모교실을 가기 시작한다. 물론 당연히 그런게 있는줄 모르는 1인.

처음간 산모교실에서 받은 선물에 상당히 들뜬듯 했다.

팔은 있는데 다리가 없다?? 보낭??

아직도 상상이 안되는..예비아빠이다..  치마란 말인가? 너무 긴데??

모자까지 한세트 받아오시고..

 

같이 들어있던 포토프레임 마그넷~

자석이라 현관문에 착착 달라붙는다. 아기사진이랑 같이 메시지를 붙여놓음 되는데

현관문에 아기 얼굴까지 붙이진 않을듯 하지만..냉장고나 철판에 붙임 되지 모~

 

 

유모차 시트랑 짱구베개? 깔맞춤으로 받아와선

이걸 사려면 얼만데 ~/ 어머 보낭 이쁘다! / 또 또 가야지~/

그러다가..

" 근데 다른데는 추첨해서 선물준다는데 갈까 말까? "

- " 갔다와~"

" 근데 추첨안되면 어째? 가지말까 그냥? 그날 문화센터도 가야되는데 무리겠지?"

- " 그래, 피곤하겠다 가지마~"

" 그냥 갈래~"

- " . . . "

 

그렇게 금요일이 되고, 신림동 삼모더프라임(관악구 산모교실은 다 여기서 하나보다. 주최사는 다른데 장소는 죄다 여기다..)에 데려다 주고

침구소독 오기로해서 집에 가있는데.. 갑자기 온 깨톡..

 

먼가 누가봐도 사화자가 시켜서 보낸듯한 메시지..

하필 그때 폰을 껏다 키던 나..

당연히 늦었단다... (근데 선물은 사랑한다고 답장한 사람만 줬다고..)

만약 혹시 당신에게 메시지가 온다면,,그냥 사랑해라고 답장하세요... 세상 편해집니다..

 

그리고 한시간 가량 뒤에..온 깨톡..

하나도 당첨 안됬다고 터벅터벅 오신 33주차 산모님..

이제 안갈꺼라던 그녀는..

불과 4일만에 다시 '삼모더프라임'으로 가셨다..

 

 

오늘도 꽝을 안고 오신 그녀...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만약 메시지를 바로 본다면..

1. 노래를 부른다.

2. 모른척 답장하지 않는다...

 

차에서 노래부르는 나의 입을 종종막으시던 그녀..

내가 불렀어도..어차피 창피함은 그녀몫이니.. 이번엔 크게 날 탓하지 않는다..

그래도 기본 사은품은 받아왔던데...나름 괜찮던데??

 

토토끼 베개랑 턱받이, 물티슈와 무슨 선인장 수딩 젤크림을 받아왔다.

턱받이 은근 귀여움..

 

 

그리고 산모교실에서 만들어 온 초첨북??

산모들만 가니까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머 대강 보니 금융상품이 있음 조금 광고하고, 정수기나 머 렌탈하는거 있으면 상품광고 좀 하고..

저렇게 만들어보기도 하고 레크레이션도 하는 듯..

물론 사은품도 있는데...우리 와이프는 맨 처음 갔던..(그마저 전원사은품이였다.) 산모교실 담부터는 경품과는 거리가..먼 듯...

 

워킹맘은 어쩔수 없지만,. 임신 중후반 태교하는 사람들은, 이런거 핑계삼아 외출도 하고 정보도 얻고 선물도 받고..

머..나야 선물받아오는거 보면 덩달아 기분좋아지니 ㅎㅎㅎ

안간다고 했지만..분명 담주에 또 갈지도 모르는 로이맘.. 담에는 럭키하시오. 

 

사은품 _ 맘블리(보낭, 유모차시트)/아이웰맘(턱받이, 토끼베게, 초점북, 알로애-추첨선물은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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