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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베이비요야1세대] 휴대용유모차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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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라이를 구매했지만...그 사이 큐텐을 통해 요요의 복제판이라는 요야를 샀다.


엑스플라이는 그냥 차에 실어놓고 마트나 쇼핑몰, 백화점 갈때 사용하려 했었고, 


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잠깐잠깐 동네 외출나갈때, 그러다 가게라도 들어가면 대강 접어놓거나 세워나도 아무도 안훔쳐갈것 같아서..


아무튼 그렇게 구매한 요야가 집으로 도착!@


머 큐텐직구는 늘 그러하다. 테이프는 덕지덕지고 박스는 조금 찌그러지고.. 열어보면 파손된게 없는게 늘 신기한 ..

은근 박스가 슬림해서 완전분해되어 있나했는데... 저기서 고대로 접힌 유모차가 나왔다.

한자지만 대강 스펙. 무게와 사이즈, 36개월까지 쓴다는 내용인듯.


여름은 지났지만 빳빳하게 접혀있는 대나무시트, 안전바, 컵홀더, 500원주면 살수 있을것 같은 모기장과 발판이 하나씩 나온다.

상당히 꾹꾹 선명히 눌려있다.. 좀 돌돌 말아서 주지.. ㅎ


아메리카노 990원! 이래서 가서 결제했는데 받아보니 보통사이즈의 절반크기 종이컵이 문득 떠오른다.

깊진 않지만, 톨사이즈 테이크아웃잔까지는 잘 담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아직 사용전..)


방풍커버까진 아니고,, 전면부 바람이나 부슬부슬 이슬비정도 막아줄 비니루 커버.

정말 비니루다. 아주 아주 두꺼운 비니루.

역시 빳빳하게 꾹꾹 눌려져서 왔다.



큐텐 후기보니... 가다가 바퀴캡이 빠져서 창피했어요..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다행이 이미 빠져있어 창피함을 피한것 같다.

그냥 다시 끼고..아직까진 빠지진 않지만..한쪽이 딱 끼워지지않아 주행중에 보면 바퀴가 빠질것처럼 착시현장을 보여준다.


등받이 조절 스트랩..이게 보기에 참 전체적으론 퀄리티는 떨어지는데..

편하다.

엑스플라이 등받이조절이 먼가 퀄리티있고 좋아보이는데..

막상 등받이 조절은 엄청 편하다... 쪼이고 나면 끈이 주렁주렁하지만..그래도 편하다.

그냥 쑥 잡아당겨서 등받이 세우고,, 눕히는것도 스스슥 쉽게 된다..


실제로 보면 딱 그정도 가격대의 퀼리티를 보이는데..

처형내 요요와 비교하면..사이즈며 그냥 똑같다. 퀄리티만 떨어질뿐이지..디자인이며 브레이크 방식이며 ..

대단한 차이나.



안전바가 있으니 애기가 잡으려고 몸을 일으킨다. 엑스플라이는 안전바가 없다보니 걍 등기대고 있는데

안전바가 있으면 허리를 90도로 세운다. 이때 등받이가 자연스레 따라와줘서..안정적인 착석이 가능.



아까 꺼내들었던 비니루 방풍커버.

사실 방풍보다는..레인커버다. 나름 바람정도도 막아주긴 하는데..아무튼 아주 질겨보이는 비니루커버.

머가 이리 허접하냐 했는데..아내님은 이거 좋다고 한다. 왜냐문 방풍커버씌우면 시야가 좁아져서인지 아기가 울곤하는데

이건 나름 탁 틔여있어서 아기가 가만이있다나??


요요도 저부분에 Y자로 로고가 박혀있는데.. 

요야는 조금 허접한 스티커로 붙어있다..허허.. 

다시한번 말하지만..퀄리티는 딱 그정도가격대..

브레이크방식. 

브레이크를 밟으면 저 오른쪽 철로된 봉이 바퀴홈사이에 걸리면서 고정시켜주는 듯하다..물론 양쪽다 걸린다.


손잡이는 폭신폭신하나.. 비가오거나 손에 물이묻었거나..

여름철 손에서 나는 땀이 스며들거나, 찐뜩한 무언가가 남거나 한다면..먼가 잡기 싫은것 같다.

물이 스며들면 곰팡이라든지 위생적인 부분에서 조금 걱정이 될 것 같은데... 인조가죽커버를 씌우든 그렇게 사용하는것 같다.


집근처 GS마트 나들이오면서 한번 끌어봤는데..

6~7만원대 퀄리티와 마감등에서 실망한부분들이

주행력부분에서 커버가 되면서 ... 아 요요와 흡사한 핸들링이라더니..고개를 끄덕이게 해준다.

물론 요요가 더 우수한 핸들링을 보여주지만..그건 50만원이 넘잖아!

1/10가격으로 아주아주 훌륭한 핸들링을 보여주며,,,엑스플라이를 괜히 산건가 순간 후회하는 맘이 들뻔할정도로.. 좋은 주행력을 보인다.


어깨끈마저 허접해보이지만.. 그렇게 두툼하지 않은 시트지만..

로이는 평안하다.. 아기만 편하면 된거 아닌가...끄덕여본다.


운전석과 뒷자석 사이 쏙 들어가는 요요1세대..

물론 접는 방식이나 모양새 역시 요요와 같다. 베이비요야를 요요로 바꿔도 모를것같을정도로 

대단한 카피력을 보이는 차이나..



퀄리티 중요시하거나, 바퀴캡이 빠지는게 싫거나, 질겨보이는재질의 비니루커버가 싫다면 추천하진 않지만..

 수십만원대 휴대용유모차 브랜드사에 꿀리지 않는 핸들링은

" 이거시야 말로 가성비구나" 를 느끼게 해준다.

스티커로 붙은 y 스티커가 창피하다면 떼어버리면 그만인것이고..

바퀴캡이 계속 빠진다면 4쪽다 떼버리면 그만아닌가..

세컨드유모차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구매하기에 매력적인듯 하다.

(물론 1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대라면 혹평을 할테지만..이건 싸잖아!)


20원대 리안 휴대용윰차나, 50만원이 넘는 요요가 있고, 이 베이비요야1세대중에 골라사라면..

요야사고 남은돈으로 PS4 와 타이틀을 사겠어요...

싼게 비지떡이지만 요야는 꿀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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