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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과천] 이운정가든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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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허덕이다 한숨돌리니 벌써 쌀쌀해지는 날씨라니..

더추워지면 조금은 아쉬워질 정원이 있는 식당에 다녀왔다. (9월말에 갔던곳이나 이제야 글을..)



군대가기전 반듯이 잘린 머리카락처럼 관리되어있는 식당가는길. 상당히 반듯하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집에서 출발하면서 예약했는데 자리는 여유있었던것 같다. 봉천동에서 20분안으로 도착! 

이운정이 사장님 이름인줄 알았는데...
저런뜻이..

참숯불고기정식과 오리훈제정식을 시켰다. 한정식당같은 느낌이지만 코스로나오는건 아니고 반찬, 쌈장, 야채 뒤에 메인메뉴나오면 끗!

먼가 씹힐게 많은 쌈장.

이거슨 기본반찬들!

생각보다 금방나오는 메인반찬
돼지고기와 훈제오리는 뜨거운 철판위에서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등장해주신다.

생양파와 마늘, 부추가 뜨거운 철판위에서 적당히 익어주는데 이때 소리가 참 맛나다.

밥은 이렇게 세가지로 나오는데 무슨무슨밥이였는지는.. 기억나지않는다 ㅋㅋ 적어보이는데 막상 먹음 또 배가 부름부릉

인생맛집은 아니더라도 나름 기본에 충실한 맛. 먹다보면 적당한 양, 식사후 산책하기 좋은 정원에서 여유있게 쉬었다가는것까지 생각한다면 가격면에서도 낫베드라는 개인적인 생각.(숯불돼지불고기정식 15,000원 훈제오리정식18,000원)

식사마치면 입구에서 아메리카노 또는 믹스커피, 아이스티등 제공되는 음료를 가지고 뒷뜰로가서 쉬면 된다.

생각보다 꽤나 넓은 정원, 식사마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 뛰놀기 참 좋다, 넘어져도 크게 안다칠 푹신푹신한 잔디밭..


날씨가 좋으니 아가야도 기분이 좋다.




무더위는 길고 가을은 넘나 짧은것...

9월말만 해도 참 좋은 날씨가, 지금은 조금은 쌀쌀해서 아쉬움이 큰것 같다.

하늘이 높아 기분도 두둥실 올랐던 가을날 

좋은사람들과 식사후에 정원을 거닐며, 차한잔 마시기에 참 좋았던 장소같다.

날씨좋은날 멀리가기 힘들때 또한번 들리고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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