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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국립중앙도서관 미취학 이용가능한 기록매체박물관과 실감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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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 [분류 전체보기] - 겨울방학 머하지? 국립중앙도서관 식당 주차요금 이용권발급하기

 

겨울방학 머하지? 국립중앙도서관 식당 주차요금 이용권발급하기

아~방학이다~!! 나도 방학이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간 모든 부모님들에게 위로를. 우리 애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겨울 내내 방학은 아니지만 이 좋은 날도 내년까지

roi2018.tistory.com

 

미취학아동(+16세 미만까지)은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하여 실망하던 찰나에 잔디광장 쪽 전망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3층에 가면 아이도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전시실이 있다 하여 가보았다.

전망엘리베이터 가는길도 아이에겐 마냥 신난다.

그냥 머 틔여져있으면 뛸 공간만 있으면 걷질 않는다. 뛰는 거 좋다 이거야.. 왜 만날 "아빠 나 잡아~!"이러면서 가는 건지..

더 열심히 운동할게 따님아..

도서관 출입문에서 잔디 위 블록을 따라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간다.

요기서 우리가 갈 곳은 (갈 수 있는 곳은) 지하 3층에 위치한 기록매체박물관, 그리고 실감서재라는 전시실이다.

 

기록매체박물관

엘리베이터 내려서 나오면 바로 요 얼굴모양의 조각물이 가운데 위치하면서 쭉 둘러보면 된다.

아주아주 옛날 돌에 글씨 파던 것부터, 시대별로 진화되는 기록매체들을 둘러볼 수 있다.

아직 미취학 아이들의 경우는 내용을 이해하기도 설명해 주기도 약간 어렵지 않을까 하는데,, 머 그냥 눌러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나름 호기심 있게 관람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든다.

 

실감서재

실감서재 전시실에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종이로 만든 연필을 선물로 주신다

방문했을 때(23년 12월 28일) 콘텐츠 작업 중인 곳도 있어서 전체를 다 둘러보진 못했다.

실감서재 - 실감 나게 체험하는 도서관이란다.

입장하면 아주 커다란 스크린에 수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듯한 화면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미래수장고 모습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하여 자료검색의 미래를 체험하도록 하는 공간.

자리에 앉으면 책상 위에 터치버튼으로 주제를 정하고 시대별 도서자료를 검색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월패드로 보내기를 하면 대형화면에 책들이 샤샤샥 나와 표시된다.

요렇게 터치를 하면은 타타닥.. 아이언맨 같은데?

우리 아이들은 손가락이 쪼마나기때문에 두 손가락 모아서 터치해 주면 잘 된다고 설명해 주신다.

찾고 검색하는 게 재미 들렸는지,, 혼자 앉아서 계속 둘러본다.

 

디지털북이라고 콘텐츠 중 골라서 실제 책장을 넘기면 화면이 샤샤샥 움직인다.

우리는 자산어보를 선택했다 다른 것도 볼랬는데 상어가 나오는 거에 꽂힌 딸램은 계속 이것만 보자고..

주의할 점은 실제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아이가 넘기다가 종이를 접히는 경우가 발생하니  보호자가 넘겨달라고 직원분이 그르셨다.

어머님, 아버님 항상 시선은 아이에게로..

페이지는 많지 않지만 그림이 움직이고, 한자를 몰라도 번역버튼을 누르면 한글로 바뀐다~!

 

XR미술관이라는 콘텐츠도 있는데 요건 이용을 못해보고 나옴.

 

도서관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던 국립중앙도서관 방문기였다. 

방학 때 한번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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